“연준 최종금리 4.5%…2023년 완화 없을 듯”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높게 나오면서 중앙은행이 더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성장률이 둔화한다고 해도 내년에 중앙은행이 정책 완화에 나설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확신이 커지고 있다. 크레디트스위스(CS) 최근 보고서는 “인플레이션은 경기침체라는 비용을 치르고라도 중앙은행들이 길들이는 것이 아닌 죽여야 할 필요가 있는 야수가 됐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CS는 그러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4~4.25% 범위로 올릴 것이며 최종 금리는 4.25~4.5% 범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0.50%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현재 기준금리는 2.25~2.50% 범위다. 아울러 CS는 글로벌 통화정책 긴축의 속도가 1989년 이후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몇 주 전 시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글로벌 금리 구조가 더 높은 수준에서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최종금리 연준 연준 최종금리 정책 완화 글로벌 통화정책